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첫날… "아직은 어색한 마스크 벗기"
2022.05.02 13:24
수정 : 2022.05.02 13:24기사원문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첫날인 2일 일부 시민들은 마스크를 벗으며 봄 날씨를 만끽했다.
이날 전국 곳곳에서는 마스크를 벗고 한 손에 드는 시민들과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하는 시민들의 모습이 보였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어린이들이 마스크 없이 체육활동을 한 반면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한 초등학교에서는 어린이들이 마스크를 쓴 채 체육대회를 했다. 이날 체육대회는 학생들이 50명 이상 참여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진행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수칙을 해제했다. 지난 2020년 10월 마스크 착용 의무 도입 이후 566일 만이다.
다만 실외로 분류되는 공간이라도 50인 이상이 모이는 집회나 스포츠 경기장, 공연 등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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