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선 광주교육감 후보, '모두가 주인 되는 학교' 정책 발표
2022.05.02 14:35
수정 : 2022.05.02 14:35기사원문
(광주=뉴스1) 황희규 기자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가 2일 '모두가 주인 되는 학교 만들기' 정책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광주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10번째 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교육 대전환을 위한 공정한 인사시스템과 학교업무 경감, 교직원 복지 확대, 사학 책임성과 자율성 강화 등의 내용이 담긴 공약을 밝혔다.
그는 "교원은 수업과 생활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업무를 경감하고, 교직원은 학생과 교사를 지원할 수 있도록 밀착형 행정지원시스템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공정한 인사시스템 구축을 위해 Δ인사 때 직원배심원단 운영 Δ개방형 확대로 민간전문가 유입 Δ직위 공모제 확대 등 인사 3원칙을 제시했다.
직원배심원단은 인사 때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20명으로 배심원단을 구성, 심사 및 선발 과정에 참여토록 함으로써 인사의 공정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학교업무 경감 대책으로는 Δ시교육청에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을 설립해 방과후학교, 돌봄, 학교폭력 예방, 교육복지, 마을교육공동체 업무 처리 Δ학교 업무 매뉴얼 3개월 단위 최신화 등을 약속했다.
또 Δ교육지원청에 학교업무지원센터, 생활인권팀, 학교지원팀, 학교시설팀 등 신설 운영 Δ각급학교 행정업무전담팀 구성, 교무행정 담당교사제 등 자율 운영, 위원회 통폐합, 장부 간소화 등도 공약으로 내놓았다.
교직원 복지 대책은 Δ타시도 및 지자체 보다 소극적인 교직원 복지제도 전면 확대 Δ교직원 맞춤형 복지비 기본점수 1000점으로 상향 Δ교직원 출산지원금 1회 100만원 지급 Δ난임치료 중 직원 1회 50만원 지급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