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남양주시장 후보에 최민희 전 의원 확정

      2022.05.03 09:14   수정 : 2022.05.03 09:14기사원문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3일 기초단체장 후보 8명을 추가 발표했다. 사진은 남양주시장 후보로 확정된 최민희 전 의원./© 뉴스1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남양주시장 후보로 최민희 전 의원을 확정하는 등 총 8곳의 기초단체장 후보자를 추가 발표했다.

3일 경기도당에 따르면 안양 최대호, 안산 제종길, 의왕 김상돈, 남양주 최민희, 파주 김경일, 용인 백군기, 의정부 김원기, 양주 정덕영 후보를 확정했다.



제19대 국회에서 비례대표 19번을 받아 당선됐던 최민희 전 의원은 조광한 현 시장이 공천신청을 하지 않은 남양주에서 시장직에 도전한다.

현직 안양시장인 최대호 후보는 제7대(2010년 7월~2014년 7월)와 9대(2018년~현재)에 이어 3선에 도전한다.


김상돈 의왕시장과 백군기 용인시장은 재선에 도전하고, 13대 안산시장(2014년 7월~2018년 6월)을 지낸 제종길 후보는 시장직 탈환에 나선다.

안산의 경우 컷오프(공천배제) 된 민주당 윤화섭 시장이 무소속 출마를 결정하면서 아직 후보를 확정하지 않은 국민의힘에 유리한 지형이 됐다는 평가다.

파주 김경일, 의정부 김원기 후보는 지난 3월 경기도의회 의원(10대) 사퇴 후 공천에 도전해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파주 최종환 현 시장은 컷오프 되면서 무소속으로 출마하고, 의정부 안병용 시장은 3선 연임제한 규정에 따라 출마하지 않는다.

건강 문제로 최근 사퇴한 민주당 이성호 양주시장의 빈 자리는 정덕영 시의장이 도전하게 됐다.


후보를 확정지은 이들 지역 외에 김희겸 전 경기도 행정1부지사의 출마로 관심을 모은 수원시장은 김준혁-이재준 2인 경선이 확정됐다.

김포는 정하영-조승현, 부천은 장덕천-조용익 2차 경선이 진행된다.


경기도당이 이날 8명의 명단을 추가 발표하면서 도내 기초단체장 후보를 확정지은 곳은 23곳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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