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올해의 책' 주민선호도 온·오프라인 조사
2022.05.03 09:59
수정 : 2022.05.03 09:59기사원문
(진천=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오는 10일까지 올해 군민이 함께 읽을 '진천의 책' 선정을 위한 주민선호도 조사를 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앞서 지난달부터 군민, 학교, 충북 이전공공기관에서 186권의 도서를 추천받았다.
진천군립도서관 내부 선정단 검토를 거쳐 1차 후보도서 15권(아동·청소년·일반부문 각 5권)을 선정했다.
아동부문은 욕지도 냥이아빠(이창욱), 알 낳는 거짓말(강민경), 5번 레인(은소홀), 단짠 단짠 동시 맛집(박세랑), 장군이네 떡집(김리리) 등이다.
청소년부문은 두메별 꽃과 별의 이름을 가진 아이(범유진), 그 사람을 본적이 있나요(김려령), 천개의 파랑(천선란), 순례주택(유은실), 죽이고 싶은 아이(이꽃님)다.
일반부문은 불편한 편의점(김호연), 탐독가들(박수밀), 밝은 밤(최은영), 일생일문(최태성), 웰씽킹(켈리최) 등이다.
주민선호도 조사는 온·오프라인에서 부문별 3권씩 9권의 2차 후보도서를 선정한 뒤 도서관운영위원회가 최종도서를 1권씩 낙점한다.
진천군립도서관 홈페이지에 참여하거나 진천군립도서관, 생거진천 혁신도시도서관, 광혜원도서관, 진천군청, 학교 등에서 현장투표도 한다.
최종도서가 선정되면 선포식을 시작으로 작가와의 만남, 독서릴레이, 독서토론회, 전국 글쓰기 공모전 등 다양한 독서행사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