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선 보은군수 예비후보 "군민이 주인되는 보은만들기 온 힘"

      2022.05.03 10:24   수정 : 2022.05.03 10:24기사원문
김응선 더불어민주당 보은군수 예비후보. © 뉴스1


김응선 더불어민주당 보은군수 예비후보. © 뉴스1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군민의 안전과 더 나은 삶 실현을 가슴에 새기고 군민과 함께 새로운 보은을 만들어나가겠습니다."

40년 외길 전문농업인의 길을 걸으며 보은군의회 의원을 맡아 의정활동을 펼쳐 온 김응선 보은군수 예비후보(59)의 출마 일성이다.

김 예비후보는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정치는 정직해야 한다.

약속은 반드시 지켜 온 제가 보은을 새롭게 변화시키겠다"고 피력했다.

다음은 김응선 예비후보와 일문일답

-보은군수 출마를 결심하게 된 계기는.

▶보은대추산업의 불씨를 피워놓고 불꽃처럼 살다 가신 이향래 전 보은군수는 저의 정치 스승이자 동지다. 그와 걸어온 길과 생각이 같다. 농민 군수의 계보를 이어 달라던 약속을 지키는 것은 고인에 대한 도리이자 저의 시대적 사명으로 알고 새로운 보은을 실현하기 위해 출마하게 됐다.

-보은에서 어떠한 일을 해왔나.

▶농업으로 성공하겠다는 청운의 꿈을 안고 보은농고 졸업 후 40년 동안 전문농업인의 외길을 걸어왔다.
한때 한농연 보은군연합회장으로 농업인의 권익을 위한 농권운동에 앞장서기도 했다. 보은군의회 6대 부의장과 8대 전반기 의장을 맡아 의정활동을 펼쳤다.

-지난 군정을 평가한다면.


▶정상혁 군수가 재임한 지난 12년을 냉정하게 평가한다면 특권과 반칙이 난무했다고 생각한다. 단체장에게 '아니다'라고 말하는 직원이 없었다. 그만큼 공직사회가 창의력을 상실하고 경직된 분위기를 나타냈다. 주민, 군의회와 소통도 없었다. 폐쇄적인 군정은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했다고 생각한다.

-극복 방안은 있는가.

▶불공정을 확실하게 바로잡아 군민 모두가 공감하는 정의의 가치를 바로 세우겠다. 기회의 균등을 보장하고 계약총량제를 통해 일감이 편중되지 않게 하겠다. 사회적 약자를 부양하겠다. 공직자와 대등한 관계로 머리를 맞대고 격 없이 소통하고 토론하겠다. 600여 공직자에게 간섭을 최소화하고 자율성을 보장해 창의적으로 역량을 발휘하도록 하겠다.

-핵심 선거 공약은.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지원과 농업인 공익수당 확대, 노인 일자리 1000개 마련, 도시재생센터 설립으로 코로나19 극복과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겠다.

농축산 보조 비율 10% 상향, 기준단가 현실화와 대추 유통센터 건립으로 농업과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

가축분뇨 공공자원화시설 건립과 주택가 돈사 폐업보상을 추진해 악취로부터 해방되는 명품도시를 실현하겠다.

75세 이상 노인운동 수당 지원, 공공의료 확충, 장애인 콜택시 운영과 저상버스 도입으로 맞춤형 복지, 따뜻한 동행을 이루겠다.

속리산 유료 입장객에게 일정액의 지역 상품권을 지급 등을 통해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겠다. 자연 숲 놀이터 조성과 보육 확대, 청소년 진로 및 역량 강화, 국제어학원 운영으로 인재 육성에도 힘쓰겠다.

-군민과 유권자께 한 말씀.

▶자방자치는 주민자치다.
주민을 위한 주민에 의한, 주민의 자치시대가 열려야 한다. 군민 모두가 공감하는 군민이 주인 되는 자치시대를 활짝 열어 가겠다.
저의 담대한 꿈의 여정에 끝까지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주요 약력
Δ전 보은군의회 의장 Δ전 한농연보은군연합 회장 Δ전 보은읍 4H 회장 Δ전 황토사과발전협의회 사무국장 Δ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부위원장.

◆주요 공약
Δ가축분뇨 자원화 공공설치 Δ보은시가지 정비 및 주차타워 조성 Δ지역주민들을 위한 맛집거리 조성 Δ공공의료 확충 및 힐링 치유센터 유치 Δ보은군문화재단 설립 Δ보은 군립 국제어학원 운영 Δ개인별 맞춤형 능력개발 프로그램 운영 Δ중․고등학생 문화소통공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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