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 산림청과 손잡고 ESG경영 강화 나선다

      2022.05.03 15:45   수정 : 2022.05.03 15:4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우리금융그룹은 산림청과 '탄소중립 활동과 ESG경영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15차 세계산림총회'에서 체결됐다. 탄소중립 및 ESG활동에 있어 산림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산림 분야 국제 협력과 활동 활성화로 지속가능한 목표 달성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최병암 산림청장도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가능한 목표 달성을 위한 ESG경영 실천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의 첫 걸음으로 올해 초 발생한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에 숲길 복구를 이번 하반기 내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손 회장은 "이번 세계산림총회를 계기로 UN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은 물론, 국경을 초월한 산림 협력과 공조가 강화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이 치유와 회복의 공간인 산림을 통해 우리 삶의 터전인 지구를 살리는 소중한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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