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가지-나노국가산단 잇는 '나노교' 개통

경남 밀양시가 나노융합 국가산단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나노교’의 개통식을 3일 개최하고 있다. (밀양시 제공) © 뉴스1

(밀양=뉴스1) 김명규 기자 = 경남 밀양시는 3일 나노융합 국가산단을 지원하기 위해 건설한 ‘나노교’ 개통식을 열었다.

나노교는 밀양시 삼문동과 나노국가산단이 있는 부북면을 연결하는 길이 445m, 폭 26.5m 교량으로 총사업비 509억원을 들여 건설했다.

2017년 8월 착공 후 4년 7개월만에 개통됐다.

교량 개통으로 시내 교통 분산은 물론 사포산업단지와 나노국가산단의 물류 운송비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야간 경관조명은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밀양시의 기반시설 사업 중 가장 큰 사업이 마무리되면서 지역경제 발전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