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서 하루새 코로나19 확진자 각각 1843명·2348명 발생

      2022.05.04 08:41   수정 : 2022.05.04 08:4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와 전남에서 하루 사이 코로나19 확진자가 각각 1843명과 2348명 발생해 누적확진자는 광주 50만8309명, 전남 56만4337명으로 늘었다.

광주에서는 2일 연속 확진자가 늘었고, 전남에서는 다시 확진자가 줄었다.

4일 광주광역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광주에서는 전날 184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확진자는 50만8309명으로 늘었다.

감염경로별로 △서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25명(누계 80명) △광산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8명(누계 209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중 0세~20대 확진자가 662명으로 35.9%, 60대 이상 확진자가 441명으로 23.9%, 외국인 확진자가 17명으로 0.9%, 집단발생이 48명(요양병원 14명, 요양시설 3명, 정신건강시설 31명)으로 2.6%에 달했다.

이날 광주에서는 4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숨졌다. 이로써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총 538명으로 늘었고, 위중증 확진자도 15명에 이른다.

광주에서는 지난 4월 27일 2071명, 28일 1900명, 29일 1655명, 30일 1300명, 5월 1일 886명, 2일 1437명, 3일 1843명 등 최근 1주일 사이 1만109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남에서는 전날 234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확진자는 56만4337명으로 늘었다.

전남 22개 시·군 모두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순천시 355명, 여수시 308명, 광양시 229명, 목포시 215명, 나주시 169명, 무안군·영광군 각 117명 등 7개 시·군에서 세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했다.

또 고흥군 97명, 완도군 94명, 해남군 92명, 장성군 81명, 보성군 61명, 장흥군·진도군 각 53명, 담양군 50명, 영암군 46명, 구례군 45명, 곡성군·화순군 각 40명, 함평군 31명, 강진군 28명, 신안군 27명 등 15개 군에서 두자릿수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전남에서는 1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숨졌다. 이로써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총 410명으로 늘었고, 위중증 확진자도 24명에 이른다.


전남에서는 지난 4월 27일 2571명, 28일 2565명, 29일 2263명, 30일 1962명, 5월 1일 995명, 2일 2550명, 3일 2348명 등 최근 1주일 사이 1만525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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