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어린이상 대상', 청원초 피지환군...시민상 62명 선정

      2022.05.04 11:15   수정 : 2022.05.04 11:1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해 '2022년 서울시민상' 어린이·청소년 각 부문 대상 등 수상자 총 62명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어린이·청소년 부문 서울시 시민상은 어린이상·소년상·청년상·청소년지도상 등 4개 대상별, 2~5개 부문에 걸쳐 지난 1년 동안 타의 모범이 되는 우수한 공적을 가진 개인·단체에 수여되는 상이다.

우선 '어린이상 대상' 수상자로는 청원초등학교 6학년 피지환 군이 선정됐다.

피지환 군은 창의·과학에 관심을 갖고 과학지식 강연 청강, 각종 대회 참여 등 꾸준히 자신의 진로 실현에 노력해왔다.

이어 '소년상 대상'은 자운고등학교 3학년 김유진 학생이 받는다. 김유진 학생은 지난 2019년부터 '청소년 문화 봉사자치단' 내 협동심과 봉사의 의미를 실천하고자 노력했다.

아울러 '청년상 대상'은 금천구청소년지원센터 이규헌 양이 수상했다. 이규헌 양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특유의 열정과 긍정적인 자세로 검정고시 합격, 재능 기부 활동 등 진로에 대한 뚜렷한 목표를 세워 지역 청소년들에게 많은 본보기로서 역할을 했다.


또 '청소년지도상 대상'은 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 최유영씨에게 돌아갔다. 최유영 씨는 지난 1997년부터 현재까지 약 25년간 서울 지역 청소년들의 시민 성장을 위해 취약계층·복지 대상 청소년을 위한 활동 운영, 참여활동, 연계 사업, 체험활동, 자원봉사활동에 헌신하고 청소년지도자 양성 및 지도자 강화 등 활동을 했다.

시상식은 5월 5일 어린이날 서울시청에서 비대면 형식으로 개최한다. 유튜브로 중계돼 누구나 시청이 가능하다.


오종범 서울시 청소년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지난해 활동에 많은 제약을 받으면서도 타인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며 자신의 꿈을 키워나간 우리 어린이·청소년, 청소년지도자들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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