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제100회 어린이날 기념 모범 어린이 등 표창

      2022.05.04 14:16   수정 : 2022.05.04 14:16기사원문
(서대문구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서울 서대문구는 제100회 어린이날을 앞둔 이달 3일 모범 어린이 13명과 아동복지증진 유공자 3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4일 밝혔다.

아동복지증진 유공자는 어린이 도서를 기증하는 등 지역사회 아동을 위해 봉사한 이들을 선정해 표창했다.

이날 모범 어린이들이 1923년 소파 방정환 선생이 발표한 '어린이날 선언문'을 낭독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 선언문은 국제아동권리 선언인 '아동의 권리에 대한 제네바 선언'보다 1년 앞선 세계 최초의 어린이 인권 선언으로, 구는 어린이날 제정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이 같은 순서를 마련했다.

축하 공연으로 마술쇼가 펼쳐지고 '코로나 극복 후 내가 꿈꾸는 서대문의 모습' 등을 주제로 한 어린이 그림 공모전 수상 작품들도 전시돼 볼거리를 더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오늘 수상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의 마음을 전하며 나라의 미래이자 희망인 어린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구에서도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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