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 홍보 설명회
2022.05.04 14:59
수정 : 2022.05.04 14: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2022-2023 전남도 방문의 해'를 맞아 4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전남관광 홍보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설명회에는 전남도지사 권한대행인 문금주 행정부지사, 전남도의회 박문옥 기획행정위원장과 조옥현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위원, 이건철 전남관광재단 대표이사, 임광호 전남도관광협회장, 이상태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장 등 여행업계, 관광시설업계, 시·군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전남 방문의 해' 관련 신규 관광콘텐츠, 국내외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관광진흥기금 융자 지원 등 관광업계에 실질적 도움을 줄 정책을 소개했다.
이어 여행업계와 시군·관광업계 간 상담회(B2B)에선 목포시, 순천시, 곡성군 등 8개 시·군과 라마다프라자 자은 호텔&리조트, 목포해상케이블카 관계자가 참여해 감염병 주기적 유행(엔데믹) 시대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정보공유와 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이에 앞서 지난 3일에는 설명회 참가 여행업계 30명을 대상으로 목포시와 신안군의 관광자원을 둘러보는 시간을 갖고 전남의 특색을 살린 요트체험, 해상분수쇼 등 체류형 해양 관광상품을 소개했다.
설명회 참가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새로운 전남 관광시책과 자원을 알게 돼 여행상품을 구성하는데 많은 아이디어를 얻었다"며 "청정 생태자원이 풍부한 전남의 강점을 살려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금주 권한대행은 "국제 여행시장이 재개됨에 따라 국내외 관광업계가 활발히 움직이고 있음을 실제 느낄 수 있었다"며 "이 기세를 몰아 '2022-2023 전남도 방문의 해'를 성공으로 이끌어 전남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도는 5월 가정의 달 연휴를 앞둔 4일 오전 출근시간을 활용, 나들이를 계획하는 도청 직원들을 통해 '2022~2023 전남도 방문의 해'를 홍보하기 위해 방문의 해 로고가 새겨진 마스크를 배포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