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 혁신기술 법률지원 위해 법무법인과 업무협약

      2022.05.05 12:54   수정 : 2022.05.05 12:5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산업진흥원(SBA)은 서울형 R&D지원사업인 '서울혁신챌린지'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의 혁신기술 규제진단, 법률 컨설팅 등을 위해 법무법인 이유, 법무법인(유) 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서울혁신챌린지 사업은 혁신기술 R&D 지원을 통해 다양한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제품화, 사업화 기회를 제공해왔다. 올해부터는 규제, 지식재산권, 마케팅, 디자인·브랜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1:1 멘토링을 제공해 스타트업이 안정적으로 사업에 안착하고 스케일업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각 법무법인은 서울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서울혁신챌린지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에 법률지원, 규제 진단, 컨설팅을 진행한다. 기업 경영 실무 전반에 대한 멘토링도 지원한다.

아울러 서울혁신챌린지 참여팀의 아이디어 구체화·팀빌딩 지원을 위한 행사에도 함께 참여해 다방면으로 기업 성장을 지원한다. 이와 관련, 오는 12일 서울창업허브 10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서울혁신챌린지 아이디어·팀빌딩' 행사에서 법무법인(유) 원 이유정 변호사가 '미래융합기술과 법률'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법무법인(유) 원 인공지능대응팀 팀장 이유정 변호사는 "4차 산업혁명 스타트업은 규제, 정보 수집 등 사업 초기 단계의 컨설팅이 더욱 중요하다"며 "많은 기업이 멘토링과 컨설팅을 통해 만나 도움을 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법무법인 이유 변민혁 대표변호사는 "혁신을 추구하는 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이 사업 관련 규제환경에 대한 센싱과 모니터링, 매니지먼트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법무법인 이유만의 법제컨설팅 역량을 이번 서울혁신챌린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업들을 위해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산업진흥원 박보경 혁신성장본부장은 "급속한 4차산업혁명기술의 발전 속도에 따른 규제의 걸림돌이 없도록 사전에 예방해 비즈니스 모델에 반영하도록 중소기업의 성장 교두보 역할을 강화하겠다"라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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