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부곡온천축제 6~8일 개최…3년 만에 재개
2022.05.04 16:13
수정 : 2022.05.04 16:13기사원문
(창녕=뉴스1) 김명규 기자 = 경남 창녕군이 주최하고 (사)부곡온천관광협의회가 주관하는 제27회 부곡온천축제가 6일부터 8일까지 부곡온천 관광특구 일원에서 개최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축제가 취소된 지 3년만이다.
이번 축제는 ‘즐기GO! 먹GO! 보GO! 78℃로 지지GO!’라는 주제로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야외체험과 공연위주로 행사가 진행된다.
축제 첫날 6일에는 부곡온천의 번영과 안녕을 기원하는 온정제와 가수 류지광 등이 출연하는 전야제가 열린다.
7일 개막식에는 가수 혜은이, 이재성, 박구윤, 김희진의 공연과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8일에는 박상민, 박혜신, 이병철, 김민교가 출연하는 힐링콘서트가 열린다.
체험행사로는 부곡온천 힐링둘레길 걷기와 부곡온천 족욕장 체험 및 사랑의 세족식 행사가 준비돼 있다.
특히 걷기행사는 부곡온천 야외공연장 뒤 공영주차장에서 출발해 3.5㎞ 구간을 걸으며 산림욕을 즐길 수 있으며 족욕을 통해 부곡온천수의 효능을 직접 느껴볼 수 있다.
창녕군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곡온천에서 온천욕과 축제를 즐기고 창녕에 있는 우포늪, 산토끼노래동산 등 가족과 함께 여행하기 좋은 관광지도 방문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