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철원∼춘천∼원주철도 신설 등 “강원도 발전 재확인”

      2022.05.05 08:32   수정 : 2022.05.05 16:5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춘천·원주=서백 기자】 4일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예비후보는 '약속과 민생의 행보' 마지막 행선지로 외가 강원도를 방문한 윤석열 당선인과 전 일정을 동행, 강원도 발전을 향한 철도인프라 확충 등을 재확인했다.

이날 윤석열 당선인은 첫 일정으로, 경춘선 춘천역을 방문해 GTX-B 춘천 연장,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조기 완공 등 강원도 철도 인프라 확충 관련 브리핑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김진태 예비후보는 "강원도민들의 당선인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라고 하면서 "GTX-B 춘천 연장,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철원~춘천~원주 철도 신설 등 강원도의 교통인프라 관련 현안사업들을 최우선적으로 챙겨주길 바란다"고 요청하였다.



이에, 윤석열 당선인은 "이제 강원도가 기지개 펴야 한다. 대선때 했던 약속 반드시 지킨다."라고 화답하였다.



또한, 두 번째 일정으로, 원주 부론산업단지 조성부지를 찾아 현안 브리핑을 받고, 윤석열 당선인은 "중부권 반도체 클러스터에 원주가 묶여서 함께 가는 게 좋겠다. 원주도 디지털 헬스케어 뿐 아니라, 반도체 클러스터로 미래를 향한 큰 그림을 그리는 게 대한민국 전체 산업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강원도내 대학에 반도체학과를 신설해 인재도 양성해야 할 것이다.
"라고 화답하였다.

아울러, 이날 윤 대통령 당선인의 춘천 원주 방문으로 강원도 철도 인프라의 마지막 노선인 철원∼춘천∼원주철도 신설 등을 철도 인프라 확충 관련 브리핑을 받은 자리에서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가 철원∼춘천∼원주철도 신설 등을 최우선적으로 챙겨줄 것을 강력히 요청, 이에 윤 대통령 당선인도 공약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화답하면서, 철원∼춘천∼원주철도 신설을 절실하게 바라는 강원영서 중북부지역인 춘천, 원주, 홍천, 횡성, 철원 지역 80만 주민들의 철도 신설에 대한 기대도 커지게 됐다.


한편, 철원∼춘천∼원주철도가 신설될 강원영서중북부지역의 최대 도시인 원주시 인구는 35만8838명(2022년 4월 기준)으로 도내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밀집해 있으며, 이어 춘천시 28만5575명, 홍천군 6만7959명, 횡성군 4만6595명, 철원군 4만2916명으로 이 철도를 이용하는 영서중북부 2개시 3개군 인구수만 2022년 4월 기준 80만18883명으로 강원도 전체인구의 절반이 넘는 지역임에도 철도가 신설되지 못하고 있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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