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수완박' 부정평가 52%...'잘한일' 답변 33%에 그쳐
2022.05.05 13:41
수정 : 2022.05.05 13:41기사원문
5일 여론조사 기관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4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검수완박 법안 처리가 잘한 일이라는 답변은 33%로 '잘못된 일'이라는 응답 52%와 19%p 격차를 보였다.
또 이번 지방선거서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국민의힘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은 52%였고 '새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은 39%로 두 답변간 격차는 13%p 차이가 났다.
반면에 새 정부 인사청문회 정국과 관련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선에 대한 의견을 놓고는 부정적인 평가가 더 많아 '잘못한 인선'이라는 응답이 45%로 '잘한 인선'이라는 답변과 12%p 차이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NBS·응답률 22.0%,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p)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
cerju@fnnews.com 심형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