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오늘부터’ 홍지윤, 캐릭터와 혼연일체! “모두에게 선물 같은 드라마가 되길”

      2022.05.05 16:33   수정 : 2022.05.05 16:33기사원문
배우 홍지윤이 ‘우리는 오늘부터’ 속 이마리 캐릭터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오는 5월 9일 첫 방송 예정인 SBS 새 월화드라마 ‘우리는 오늘부터’(극본, 연출 정정화 / 제작 그룹에이트)는 혼전순결을 지켜오던 오우리(임수향 분)가 뜻하지 않은 사고로 라파엘(성훈 분)의 아이를 갖게 되면서 일어나는 로맨틱 코미디 소동극이다.홍지윤은 극 중 외모 빼고 모든 게 가짜인 여자 이마리로 분한다.

이마리는 라파엘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해 결혼까지 하게 된 계획적인 인물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반전 매력의 캐릭터다. 특히 홍지윤은 이혼을 요구하는 남편 라파엘의 마음을 붙잡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불의의 사고로 라파엘의 아이를 임신하게 된 오우리, 그녀의 남자친구 이강재(신동욱 분)와 엮이며 흥미로운 스토리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홍지윤은 “‘우리는 오늘부터’ 대본을 보면서 얼른 작품 안에 들어가 연기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나 갈등을 대하는 인물들의 선택이 다양하고 신선했다는 점에서 캐릭터에 매료됐다”고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이어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다룬다는 포인트에 공감하면서 “이야기가 전개되는 과정이 유쾌하고 빨라서 몰입도도 높았다”고 말했다.또한, 이마리를 “욕심이 많고 의지가 강한 인물이다. 본인이 무엇을 얻고 싶은지 잘 알고 그것을 포기하지 않는 근성도 가지고 있다. 처음에는 무모할 수 있었던 마리의 의지가 결국은 사랑하는 사람을 지켜내는 힘으로 발휘되는데 성장이 멋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홍지윤은 ‘이마리’를 잘 표현할 수 있는 키워드로 ‘경주마’, ‘오뚜기’, ‘겉바속촉’을 꼽았다. “워낙 이루고 싶은 목표만 생각하는 캐릭터라 판단의 어려움도 있지만, 본인도 무엇이 중요한지 깨닫고 난 뒤에는 속이 누구보다 촉촉하고 따뜻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마리에 대한 애정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더불어 그녀는 “엄마를 지켜내기 위해 사랑하는 사람에게 용감하게 고백하는 마리를 통해서 사랑의 의미와 용기를 배웠다”고 전했다.그뿐만 아니라 처음 함께 하는 선배들과의 호흡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특히 캐릭터 설정 상 갈등을 자주 겪는 임수향에 대해서는 “오히려 열심히 화내는 저를 귀여워해 주셔서 편안한 분위기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됐다”고 털어놨다. 츤데레 매력으로 신경을 많이 써줬다는 성훈과 열정 넘치는 모습에 놀랐다는 신동욱에 대해서도 칭찬이 입에 마르지 않았다는 전언이다. 이는 훈훈한 현장 분위기를 짐작케 하는 대목이다.끝으로 홍지윤은 ‘우리는 오늘부터’ 관전 포인트에 대해 “인물들의 서사가 매력적인 작품이`고, 의료사고로 시작된 일련의 과정들을 통해 어떤 결말을 맺게 되는지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
모두가 사랑을 담아 만든 작품인 만큼 여러분들 일상에도 선물 같은 드라마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많은 기대와 사랑을 부탁했다.한편 ‘우리는 오늘부터’는 2014년부터 미국 CWTV에서 다섯 시즌에 걸쳐 방송된 ‘제인더버진’ 시리즈의 리메이크 작품으로, ‘모범택시’,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꽃보다 남자’ 등 원작을 기반으로 한 드라마를 성공시킨 흥행 제작사 그룹에이트가 제작해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껏 받고 있다.
‘우리는 오늘부터’는 5월 9일 오후 10시 첫 방송 예정이며, 에이앤이 코리아 라이프타임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그룹에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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