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가족 나들이, 교외 아울렛으로
2022.05.05 18:02
수정 : 2022.05.05 19:00기사원문
5일 업계에 따르면 3년 만에 거리두기가 없는 '가정의 달'을 맞이한 첫 주말(4월 29일~5월 1일) 롯데 교외형 아울렛의 전체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5% 신장했다.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도 같은 기간 평균 입차대수가 20% 뛰었고,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은 30.1%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사흘 동안 다녀간 방문고객은 27만명으로 추정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그간 억눌려 있었던 나들이 수요가 폭발적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황금연휴를 포함한 5월 휴일에 더 많은 고객들이 교외형 아울렛을 찾을 것으로 보고, 다양한 행사와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은 타임빌라스의 '벨리곰' 전시 이외에 6개 점포에서 '장난감 업사이클링' 이벤트를 통해 버려진 장난감으로 나만의 장난감을 만들고, 고장난 장난감을 기부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또 이천점에서는 버스킹 공연을, 기흥점에서는 마블 아이언맨·인형과의 포토타임을, 파주점에서는 페이스페인팅을 즐길 수 있다.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은 오는 15일까지 여주·파주·부산·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가족·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렌즈 앤 패밀리 위크'를 진행한다. 이 기간 현장음악을 행진곡, 어린이 동요, 라이트 팝송 등으로 선곡해 즐겁고 신나는 테마파크 분위기가 펼쳐진다. 파주점에서는 펫팸족을 위한 '펫플리마켓'을, 부산점에서는 다양한 체험형 공연을, 시흥점에서는 '키즈&맘 페어'를 통해 완구·인형·핸드메이드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플리마켓(벼룩시장)을 만나볼 수 있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4개 점포는 매주 주말 순차적으로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월리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