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로티가 응원합니다... 롯데월드가 연 따뜻한 5월
2022.05.06 04:00
수정 : 2022.05.06 04:00기사원문
■어린이날 100주년'찾아가는 테마파크'
아울러 롯데월드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희망을 담은 따뜻한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3일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을 방문해 '찾아가는 테마파크' 공연을 선보인 것.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3년만에 대면으로 재개하게 돼 그 의미가 남달랐다. 오랜만에 서울대어린이병원을 찾은 롯데월드 대표 캐릭터 로티, 로리와 연기자들은 먼저 병원 대강당에서 80여명의 환아들을 만나 밴드 연주, 저글링 묘기 등 테마파크 내에서만 볼 수 있는 공연을 선보였다. 어린이날을 병실에서 보내야 하는 아이들은 롯데월드가 준비한 깜짝 공연에 마치 롯데월드에 직접 놀러온듯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50여명의 서울대어린이병원 환아들에게 어린이날을 맞아 롯데월드 임직원들로 구성된 샤롯데 봉사단 20여명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선물도 전달했다. 선물은 롯데월드 가방, 마스크, 컵 등 귀여운 롯데월드 대표 캐릭터 상품들로 구성됐다.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주고 싶은 롯데월드 임직원들의 마음이 듬뿍 담긴 이 선물은 깜짝공연과 함께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에 함께한 최홍훈 롯데월드 대표는 "최근 코로나로 만남이 어려웠던 상황에서 환아들을 직접 대면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롯데월드가 받은 사랑을 보답할 수 있도록 환아들을 비롯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찾아가는 테마파크'는 병원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야하는 환아들을 위로하고 방문 공연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행사로, 지난 1995년부터 진행된 롯데월드의 대표적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프로그램이다.
■'드림업' 캠페인을 통한 나눔 실천
롯데월드는 '찾아가는 테마파크' 외에도 15년 이상 지속해온 대표 사회공헌 캠페인 '드림업(Dream Up)'을 필두로 테마파크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평소 테마파크 방문이 쉽지 않은 계층을 대상으로 여가활동을 지원하는 초청 프로그램인 '드림 티켓'을 통해 연간 약 1만5000여명이 테마파크를 비롯한 전망대, 아쿠아리움, 워터파크를 방문해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많은 인원이 모이는 것이 제한됐던 상황에서도 소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이 행사를 꾸준히 진행했다. 올 1월에는 민족의 명절 설을 맞아 한부모 가정 60명, 다문화가정 60명이 새로 단장한 아이스가든과 롯데월드 민속박물관 등을 방문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으로 활동이 제한됐던 아이들에게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올 3월 개장한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에서도 '지역상생 발전 협약'을 맺은 기장군과 함께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초청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월드의 다양한 직업군을 소개하며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드림 잡(Job)' 프로그램에도 현재까지 2000명 이상의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지난해 12월에는 교육부 선정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재인증을 완료해 이 프로그램은 앞으로도 더 많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올해는 공연기획자, 아쿠아리스트 등 테마파크와 아쿠아리움 분야 직업군에서 더욱 확대해 서울스카이 전망대의 초고층 건물 시설 관리자 진로체험도 계획하고 있다.
■'나눔'과 '친환경' 통한 지속가능 경영
롯데월드는 드림업 캠페인을 통한 나눔 활동뿐 아니라 친환경 생분해성 쇼핑봉투와 빨대 활용, 업사이클링 상품 출시 및 판매, 대중교통 이용 독려를 통한 탄소 배출 저감 등 고객과 함께하는 '필(必)환경 테마파크'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롯데월드는 고객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나눔'과 '친환경'이라는 두 가치를 양축으로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