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근 단양군수 예비후보, "더 큰 꿈, 더 큰 희망의 혁신 이루겠다"

국민의힘 김문근 단양군수 예비후보.© 뉴스1

(단양=뉴스1) 조영석 기자 = 국민의힘 김문근 충북 단양군수 예비후보(65)는 "새로운 단양을 위해서는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반드시 가슴 벅찬 단양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그는 "단양 민심은 새로운 변화와 독보적인 발전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성장을 멈춘 단양군에 군민의 힘과 지혜를 모아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진의가 어떻든 경선 과정에서 빚은 갈등으로 군민과 당원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 부분이 있다면 옳고 그름을 떠나 상처받은 분들께 유감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 예비후보와 일문일답.

- 단양군수 출마를 결심하게 된 계기는

▶2018년 6월 충청북도 농정국장을 끝으로 40년의 공직생활을 마감 하고 단양으로 온 이후에 지난 4년 동안 동서로는 의풍에서 상원 곡까지 남북으로는 올산에서 유암까지 8개 읍·면 152개 마을 구석 구석을 다니면서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단양 8경이라는 천혜의 자연을 가진 단양은 지금 소멸이라는 위기에 놓여 있으며 해마다 인구는 줄어들어 지방소멸의 잣대 중 하나로 꼽히는 인구 3만이 무너진 상태다.

제가 태어난 단양, 지금도 발 딛고 있는 단양, 그리고 제가 뼈를 묻고자 하는 이곳 단양이 더 이상 인구감소, 경기침제, 소득하락의 고통에서 벗어나 더 큰 꿈과 더 큰 희망의 혁신을 이룰 수 있는 단양으로 만들어 가고자 하는 간절한 바램 끝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 당선이 된다면 어떻게 군정을 이끌것인가

▶단양군의 변화와 혁신을 꾀하되 올곧게 살아온 청렴한 삶, 잘 준비된 정책과 비전을 갖고 허물없이 소통하겠으며 열정이 가득한 따뜻한 가슴으로 공감 군정을 펼치겠다.

또 지역의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빠른 추진력과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 중앙예산을 끌어오고 좋은 기업을 유치해서 반드시 지역경제를 살려내겠다.

- 핵심 선거공약을 무엇인가

▶단양은 새롭게 변화해야 하며 마을마다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리고, 편안한 노후의 삶이 보장돼야 한다. 소통과 겸손, 청렴과 정직, 그리고 과감한 변화와 혁신의 바람이 불어야 한다.

따라서 미래 전략사업 발굴과 권역별 관광 인프라 구축, 지역경제의 체질을 개선하고 혁신행정을 구현하는 한편 첨단농축산업 체계 구축을 통한 100년 미래 플랫폼 도시 단양으로의 전환을 시도하겠다.

또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고 좋은 일자리 창출과 청년 ·노인 ·소상공인을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미래형 인재육성과 촘촘한 맞춤형 사회복지실현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겠다.

이 외에 지역 현안과 의제를 논의할 정책자문단과 군민소통위원회, 일자리창출위원회 등을 구성해 의견을 나누고 답을 찾아가는 등 선제적으로 속도감 있게 군정을 추진하겠다.

- 군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단양군은 지난 8년간 인구가 무려 9% 이상 줄었으며 결국 심리적 지지선인 3만명 벽이 허물어지는 등 지방소멸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어 해법 마련이 시급하다.

단양은 더 이상 변방의 작은 소도시로 남을 수 없다.

지금이라도 변하지 않으면 우리는 소멸이라는 암울한 미래로 걸어가야 한다.

그러기 때문에 군민 모두가 힘을 모아 변화와 혁신, 도약과 창조로 충북을 넘어 대한민국 중심의 단양으로 우뚝 서야 한다.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단양을 위해 군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지지 와 성원을 부탁드린다.

◆주요 약력

Δ제천고, 방송통신대, 충북대 행정대학원 졸업 Δ전 단양군 부군수 Δ전 충청북도 농정국장 Δ현 국민의 힘 충북도당 정책개발위원회 지방자치분과 위원장 Δ 현 국민의 힘 제 천 ·단양 당원협의회 부위원장 Δ전 충청북도 북부권발전협의회 위원

◆주요 공약

Δ단양군 3만 인구 회복 Δ단양읍 내 주차난 완전 해소 Δ대형 농특산물 직판장 설립 Δ 응급의료센터 ·응급환자 이송시스템 구축 Δ노인종합복지회관 신축 이전 및 노인 복지기금 확충 Δ환경 감시 강화 및 상생발전 네트워크 구축 Δ획기적인 생활체육 인프라 조성 Δ소통행정 실천을 위한 군수실 1층 이전 Δ아동 ·청소년 교육 문화 인프라 집적화 Δ페기물 처리에 대한 비용 부담 법제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