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9일 현충원 참배하고 퇴임 연설도 한다

      2022.05.06 08:40   수정 : 2022.05.06 08:5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마지막 날인 오는 9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참배한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오는 9일 국무총리 및 국무위원과 함께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헌화와 분향을 한 뒤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을 추모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문 대통령 내외는 이어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독립유공자 묘역을 참배한다.

효창공원에는 대한민국임시정부 김구 주석을 비롯해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몸을 바치신 임시정부요인과 삼의사 묘역이 조성돼 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2017년 광복절에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효창공원 독립유공자 묘역을 참배한 이래 대한민국임시정부와 애국선열의 정신을 계승하고자 임기 중 3.1절과 광복절에 여러 차례 이곳을 찾은 바 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오는 9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지난 5년 임기 동안의 소회와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담은 퇴임 연설을 할 예정이다.
끝으로 문 대통령은 오후 6시 퇴근해 청와대를 떠나 외부에서 임기 마지막 시간까지 국정운영의 책임을 다할 예정이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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