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백악관, 신임대변인에 첫 흑인여성.동성애자 임명

      2022.05.06 09:03   수정 : 2022.05.06 09:29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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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이 신임 대변인에 카린 장피에르 부대변인을 승격, 임명했다.

5일(현지시간) CNBC등 미 언론은 물러나는 젠 사키 대변인의 후임으로 현재 부대변인인 장피에르가 임명돼 오는 13일부터 직책을 맡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장피에르는 첫 흑인이자 동성애자 백악관 대변인이 된다고 외신은 전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장피에르가 경험과 재능, 정직성을 갖춘 인물로 바이든-해리스 행정부의 소통 업무를 잘 해낼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장피에르는 바이든 행정부 출범전 2020년 대선 당시 바이든 선거 캠페인에서 활동했으며 MSNBC방송에서 정치 애널리스트, 비영리 진보 정치단체 무브온(MoveOn.org)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CNBC는 장피에르가 어려운 시기에 백악관 대변인을 맡게됐다고 전했다.


한편 물러나는 사키는 케이블 뉴스 방송에서 활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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