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TP, 수제맥주 전문인력 양성 추진
2022.05.07 09:00
수정 : 2022.05.07 08: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가 대구시와 함께 수제맥주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한다.
7일 대구TP 식품산업융합지원센터에 따르면 대구시 보조사업인 '2022년 대구 수제맥주산업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오는 13일까지 홈브루잉 교육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수제맥주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에 따라 수제맥주 관련 전문 지식과 기술력을 갖춘 인력공급 기반확보로 대구 수제맥주산업의 저변확대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양조기술 전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된다.
이 과정은 평일반, 주말반 각각 15명 2개반을 모집한다.
평일반은 26일부터 6월 30일까지, 주발반은 28일부터 7월 2일까지 6주간 진행된다.
대구수제맥주학교와 세종·신라외식전문학교에서 각각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수제맥주 홈브루잉 교육과정은 수제맥주산업발전협의회와 함께 △재미있는 맥주 이야기 △맥주문화와 외식트렌드 동향 △맥주만들기-몰트추출물, 부분곡물, 전체곡물, BIAB(곡물백을 사용해 양조하는 방식:brew in a bag) △푸드페어링-맥주 스타일별 어울리는 안주만들기 등 이론과 실습 교육과정을 병행하며 교육과정 80% 이상 출석 시 수료증을 수여한다.
수제맥주 관련 종사자나 취업을 희망하거나 수제맥주 제조 관련 분야에 관심 있는 희망자는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대구TP 홈 페이지에서 참여 신청서를 다운받은 후 작성해 이메일 제출 또는 온라인 신청으로 접수하면 된다.
바기창호 대구TP 식품산업융합지원센터장은 "3년째 진행해 온 수제맥주 아카데미 교육과정 운영으로 지역 수제맥주의 저변확대를 통해 대구 수제맥주산업 활성화 기반을 강화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