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메인넷+스테이블코인 '위믹스3.0' 6월 공개
2022.05.06 17:59
수정 : 2022.05.06 17:59기사원문
특히 위믹스3.0에서는 자체 가상자산 위믹스(WEMIX)가 네이티브코인으로 격상되고, 자체 스테이블코인인 위믹스달러를 통해 다양한 블록체인 응용서비스(디앱, dApp)가 나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6월 15일 위믹스3.0 쇼케이스
위메이드는 위믹스3.0 티저페이지를 공개하고, 위믹스3.0이 오는 6월 15일 오전 9시(한국 시간)에 글로벌 쇼케이스를 통해 베일을 벗는다고 6일 밝혔다.
글로벌 쇼케이스에서는 메인넷 위믹스 3.0에 대한 상세한 정보와 메인넷의 네이티브코인으로 격상되는 위믹스(WEMIX)를 각종 생태계에 활용하기 위한 스테이블코인인 위믹스달러도 공개할 예정이다.
플랫폼이 주도하는, 서비스 중심 생태계를 지향하는 위믹스3.0은 주축이 될 세 가지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Game), 나일(DAO/NFT), 그리고 위믹스 디파이 플랫폼을 소개한다.
위믹스 플레이(WEMIX PLAY)는 블록체인 게이밍 플랫폼인 위믹스가 더욱 강력한 생태계 구축을 위해 준비 중인 위믹스게임체인(WEMIX Game Chain·WGC) 기반의 게임플랫폼으로 진화한다. 나일(NILE)은 네이트(Neith) 프로토콜을 사용해 크리에이터들이 비전을 실행하기 위한 다오 형태의 플랫폼이다. 위믹스 디파이는 가상자산의 저장, 거래, 대출, 결제, 투자 등을 처리할 수 있는 온체인 디파이플랫폼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이미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으로 검증된 위믹스가 퍼블릭 체인 위믹스3.0으로 업그레이드 중이다"며 "위믹스3.0은 스테이블코인 기반으로 안정적인 경제시스템을 구축해 게임, 다오+NFT, 디파이로 영역을 보다 확장하고 메인넷의 근원적인 경쟁력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체 메인넷·스테이블코인 통해 확장성↑
블록체인 메인넷(mainnet)은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실제 출시해 운영하는 네트워크다. 독립적인 플랫폼으로서 다양한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를 통한 생태계를 구성할 수 있게 된다.
모든 가상자산이 메인넷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며 필요에 따라 이더리움 네트워크 같은 메인넷을 기반으로 동작한다. 지금까지 위믹스는 카카오의 블록체인 메인넷 클레이튼의 서비스체인으로 동작했다. 서비스체인은 클레이튼 도입한 개념으로 이더리움의 사이드체인과 같은 것이다. 사이드체인은 메인체인의 하위체인으로 독립된 노드를 구성하지 않고 메인체인의 노드에 추가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대부분의 거래는 사이드체인에서 처리하고, 메인체인에는 중요 정보만 담긴다.
기존 게임에 더해 NFT, 다오, 디파이 등으로 위믹스 생태계를 확장하려는 위메이드는 플랫폼의 자유도를 높이기 위해 자체 메인넷을 구성하려는 계획이다.
여기에 위믹스 메인넷 기반 디파이 서비스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스테이블코인인 위믹스달러도 만들 계획이다. 스테이블코인은 법정화폐에 고정돼 있어 은행 없이 단시간 내 수수료 없이 송금하기에 좋다. 위믹스달러는 달러와 1대 1로 연동할 계획이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