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하남시장 재선 ‘시동’…오수봉 방미숙 원팀

      2022.05.07 02:43   수정 : 2022.05.07 02:4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하남=강근주 기자】 김상호 더불어민주당 하남시장 후보가 오는 9일 오후 5시 신장동 백천빌딩 4층 선거사무소에서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하남시장 재선을 향한 본격 행보에 돌입한다.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영상 메시지로 이날 개소식을 축하할 예정이다.

상임선대위원장은 최종윤 국회의원(하남), 후원회장은 안규백 국회의원(4선)이 각각 맡는다.

강병덕 전 민주당 하남시지역위원장이 총괄선대본부장에 위촉됐다.

공동선대위원장은 하남시장 후보를 놓고 경쟁했던 오수봉 전 하남시장, 방미숙 하남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홍미라 기후위기 하남비상행동 대표, 윤미애 여성단체협의회 하남지회장, 이주봉 하남시 사회복지사협회장, 김이동 전 신평중학교 교장, 김어진 전 하남시 청소년수련관 청소년관장 등이 맡는다.


김상호 후보는 개소식을 통해 지난 4년간 하남시 도약을 설명하고, 민선8기 공약으로 △AI, 메타버스, 바이오 ‘하남밸리’ 조성 △5개 지하철, 빈틈없는 연결 노선 구축 △과밀학급 해소, 포스텍-카네기 멜론 대학 유치 △수열에너지 도입, 전기요금 절감 △감일 한전 변전소 이전 등 6대 분야 주요 공약을 발표한다.

김상호 후보는 7일 "이제 하남은 예산 1조 시대, 5개 철도 시대를 개막한다.
지난 4년간 끊임없이 도약을 거듭해온 하남 미래를 완성할 사람은 젊은 시장 김상호"라며 ”반드시 승리해 하남시민께 더 편리하고 안전하고 즐거운 도시를 선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상호 후보는 재선에 도전하는 민선7기 현 하남시장이다.
전국 지자체 행정역량 평가에서 전국 2위 최우수상(국무총리상), 민원 서비스 평가 최우수상(국무총리상),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평가 최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코로나19 성공적 극복으로 다수의 상을 수상하는 등 시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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