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현 구리시장 후보 ‘5-10-100’ 공약발표

      2022.05.07 22:59   수정 : 2022.05.07 22: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구리=강근주 기자】 백경현 국민의힘 구리시장 후보가 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선거운동에 본격 돌입했다. 5대 핵심공약과 10개 분야 100대 정책인 ‘5-10-100’도 제시한 뒤 “공정과 상식이 파괴돼 나라와 구리시에 쌓인 걱정과 근심은 일일이 나열하지 않겠다”며 구리시장 복귀에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개소식은 이치성 국민의힘 중앙당 자문위원회 부위원장 겸 경기도당 정책자문위원장, 주광덕 국민의힘 남양주시장 후보, 나태근 국민의힘 구리시 당협위원장, 김광수-김구영 백경현 후보 공동선대위원장, 김명진 (재)한국건강걷기연합회 이사장, 구리시민, 당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한 백현종-이은주 경기도의원 후보와 김용현-장진호-권순철-김한슬-진지성-이경희 구리시의원 후보 모두가 참석해 국민의힘 구리시 원팀을 선언하고 모두 살아서 만나자고 다짐했다.

특히 예비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김광수-김구영 예비후보는 “백경현 후보는 참된 일꾼이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할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선언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 후보는 이날 축사에서 “백경현 후보는 32년 공직생활로 행정의 달인인데 민선6기 구리시장 재직 당시 재임기간이 2년이라 행정 달인의 모습을 조금만 보여줬으나, 백경현 후보가 이번 선거에서 당선되면 행정 레전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경현 후보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석패하고 4년간 골목골목을 돌면서 매일같이 시민을 만나 희망 섞인 메시지와 한숨 담긴 하소연을 모아 5대 핵심공약과 10개 분야 100대 정책인 5-10-100을 마련했다.
백경현이 꿈꾸는 구리는 허황된 장밋빛 청사진이 아니라 구리의 내실을 다지는 정책을 우선하겠다”고 역설했다.

백경현 후보는 희망정책으로 △출산부터 대학까지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동네 △망우리공원에 누워계신 소파 방정환 선생의 유지에 따라 청소년 미래가 밝은 동네 △청년취업 플랫폼과 창업 인큐베이터 운영으로 청년일자리가 많은 동네 △소상공인 토탈지원 시스템 구축으로 소상공인 걱정 없는 동네를 제시했다.

교통정책으로 △구리시 전 지역 순환 트램 개설로 어디든지 연결되는 동네 △공영주차장 5만대 확보로 주차난이 없는 동네 △구리시 전 지역 특화거리 조성으로 걷고 싶은 동네 △6호선 연장과 GTX 노선 신설로 출퇴근이 편한 동네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문화정책으로 △문화예술복합도시 추진과 문화 인프라 확대로 예술인이 평등한 동네 △1인 1문화 프로그램으로 행복한 동네 △1인 1종목 운동 코칭으로 건강한 동네 △동구릉 힐링예술제, 장자호수공원 수변공연장 개설로 즐거운 동네 △역사박물관-미술관이 많은 동네를 만들어 정서적으로 행복한 구리 조성 등을 다짐했다.

복지정책으로는 △노인 요양과 간병에서 해방되는 노후가 걱정 없는 동네 △국가유공자 최고로 대우하는 선양의 동네 △독거노인 공동가구 시범 실시로 고독사가 없는 동네 △신중년 일자리 창출, 다문화가정, 일자리 경력단절여성, 소외계층 전담부서 신설 등을 제시했다.

환경정책으로 △한강변 스마트 그린 시티 건설로 청정하고 살기 편안한 동네 △자원 재활용과 쓰레기 처리방식 변화로 깨끗한 동네를 만들어 쾌적한 삶을 약속했다.


특화사업으로 △구리테크노밸리 재추진으로 일자리가 넘치는 동네 △인창-교문-수택 재개발 재건축 신속 지원으로 주거 질이 높은 동네 △아차산, 동구릉, 망우리공원을 잇고 아우르는 역사가 숨을 쉬는 동네 △아차산 관광 개발과 구리농촌체험 6차 산업 개발로 삶의 질이 높은 동네를 강조했다.

백경현 후보는 “제 별명은 구리아재다.
100가지 사업을 아재처럼 편안히 수행하겠다. 오직 구리시민만 바라보고 구리시를 새롭게 바르게 세우겠다.
3월9일 대통령을 제대로 선택을 했듯이 구리 변화와 밝은 미래를 위해 많은 지지를 부탁한다”고 역설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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