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새정부, 중견기업 경쟁력 제고 정책" 필요

      2022.05.08 13:29   수정 : 2022.05.08 13:2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중견기업업계가 새정부에 중견기업의 실질적 경쟁력 제고방안을 마련해 줄 것으로 요청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8일 최진식 회장(사진) 명의의 공식 논평을 통해 "유연한 사업재편 활성화와 신성장 동력 확보 등을 위해 산업의 허리이자 중심인 중견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실질적 정책 공간을 넓혀 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최 회장은 "윤석열 정부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 국정 비전이 표현하듯, 국익, 실용, 공정, 상식을 중심에 세운 대한민국 대전환의 소명을 온전히 이뤄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경제의 핵심 주체이자 국부의 원천인 기업의 진취성을 극대화하고, 민간과 정부가 함께 뛰는 역동적인 성장 패러다임을 확립하는 데 전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법·제도의 합리성을 크게 끌어올려 산업 생태계의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강화하는 한편, 시장의 투명성과 역동성을 제고할 정책 추진의 속도를 높여야 한다”며 “민간이 주도하는 경제에 대한 대통령의 신념을 바탕으로 국정 과제에서 구체화된 성장지향형 산업 전략을 적극 추진해 성장사다리가 원활하게 작동하는 혁신생태계를 조속히 복원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이어 “포스트코로나와 4차 산업혁명의 도전은 단순한 경제 시스템의 변화가 아닌, 근본적인 문명의 전환을 요구하는 거시적 진화로 기록될 것”이라며 “글로벌 정치, 경제 환경의 격변으로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백척간두 진일보의 결단력으로 일체의 관성을 과감하게 벗어던지고,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모든 측면에서 공정과 상식, 연대와 협력이 되살아나는 대한민국의 진짜 변화를 이끌어주길 바란다”라고 주장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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