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더 가까워진 청라…교통호재 ‘눈길’ 끄네
2022.05.09 10:20
수정 : 2022.05.09 10:20기사원문
청라가 서울에서 더 가까워진다. 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선 착공과 함께 서울 2호선, 9호선, 제3연륙교 등 청라개발 초기부터 계획됐던 다양한 교통 호재가 하나둘씩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교통호재에 힘입어 일부 단지는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고, 고점 돌파를 앞둔 단지들도 등장하고 있다.
실제로 사업계획 또한 진행 중이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3월 22일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의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지하철 7호선 청라연장사업은 청라주민의 염원으로 지난 2007년 도시철도기본계획 구상에 포함된지 15년 만이다.
이에 서울까지 접근성이 더욱 확충될 것으로 보인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청라커낼웨이역(가칭) 등에서 구로(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30분 대에 이동이 가능하고, 강남까지 환승 없이 한번에 오갈 수 있어 서울과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2호선 청라 연장도 논의중이다. 인천시는 지난 3월 말 서울지하철 2호선 청라연장 사업의 최적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용역 연구에 착수했다. 서울 2호선 청라연장 사업은 서울지하철 2호선 지선 까치산역~원종~작전~가정~청라국제도시역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이는 지난해 7월 제 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서 부천 대장~홍대사업 확정 후 관계 지자체 및 민간사업자 등과 협의를 거쳐 최적 대안으로 추진할 것을 부대의견으로 제시된데 따른 것이다. 이와 함께 오는 2025년에는 영종과 청라를 잇는 길이 4.68㎞의 제 3연륙교가 개통 예정에 있다.
이러한 가운데 5월 청라동 일대에 주거용 오피스텔 ‘청라 더리브 티아모 까사’가 선보인다. ㈜청라플러스가 시행위탁하고, SGC이테크건설㈜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6층 3개동 전용면적 76~211㎡ 총 523실로 이뤄진다.
입지 또한 눈길을 끈다. 오는 2027년 개통 예정인 서울지하철 7호선 커낼웨이역(가칭)이 단지 바로 앞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여기에 단지 바로 앞으로 운동시설 및 산책로 등이 마련돼 있는 길이 3.6㎞의 인공수로 커낼웨이가 있으며, 커낼웨이를 따라 도보 약 10분 거리에 약 69만㎡ 규모의 청라호수공원도 있어 여가생활을 하기에 좋다.
생활 편의시설 또한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반경 약 300m 이내에 다양한 상업시설들이 위치해 있어 풍부한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이 할 수 있다. 또한 청람초, 청람중, 도담초, 초은중, 초은고 등의 학교시설도 반경 1㎞ 이내에 위치해 있다.
모델하우스는 인천광역시 서구 원창로 6에 오는 5월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