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영 김포시장 재선 ‘시동’…“교통교육 자긍심 제고”
2022.05.09 12:25
수정 : 2022.05.09 12:2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김포=강근주 기자】 정하영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후보가 예비경선에서 승리하고 본선을 향한 첫걸음을 떼며 50만 대도시에 걸맞은 부족함 없는 번듯한 도시를 조성하고, 교통-교육 인프라를 확충해 김포시민 자긍심을 한껏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정하영 후보는 8일 본인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 김포시는 제2 도약을 위한 엄청난 변화 한복판에 서있다”며 “김포시민 여러분과 함께 이 파고를 성장의 동력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지역 균형발전은 물론 시민행복을 끌어올려 김포 거주 자체가 자긍심이 될 수 있도록 향후 4년간 계획을 착실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정하영 후보는 홍보물 등을 통해 교통-교육 등 다양한 분야와 지역별 맞춤 공약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서부권 광역급행철도(GTX)와 인천지하철 2호선 김포-고양 연장 조기착공, GTX-D 강남 직결,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은 물론 인천2호선 감정역(가칭), GTX-서울5호선 사업과 연계하는 통진.양촌역(가칭) 추진을 교통공약으로 내걸었다.
아울러 계양~강화고속도로 조기 착공, 가칭 향산대교.양촌대교 건설, 영사정하이패스IC 설치, 광역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추진 등도 공약했다. 또한 교육예산을 현재 5%에서 6%로 확대하고 영유아 친환경급식 지원, 생애 최초 입학축하금 지원, 양산고-운일고 신설, 어린이과학관 건립, 공공형 실내놀이터 설치, 영유아보육시설 공기살균기 지원 등을 약속했다.
김포 북부권에는 문수산 자연휴양림(공공캠핑장 포함) 조성, 제조융합혁신센터-제2보건소 개소를, 김포한강신도시에는 제2청사, 예술의전당(문화예술회관), 통합사회복지관, 청소년수련관, 평생학습관, 구래동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을 공약했다. 김포 남부권에는 북변동 백년의거리 어울림센터, 김포본동 파출소, 대학병원, 풍무체육문화센터 건립 등을 추진하겠다고 공언했다.
정하영 후보는 “공약은 시민과 하는 지엄한 약속”이라며 “철저한 검토와 사전 준비는 물론 치밀한 추진으로 교통-교육-생활 인프라 확충으로 걱정 없는 번듯한 자족 대도시 김포를 만들겠다. 반드시 승리해 시민 자긍심을 높여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