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움직이는 물음표와 쉼표... 색다른 재미와 호기심을 품다
2022.05.09 17:55
수정 : 2022.05.09 17:55기사원문
국립현대무용단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구두점의 나라에서'를 선보인다. 지난해 말 초연 당시 평단과 관객으로부터 고른 호평을 받은 후 다시 한번 선보이는 이 작품은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성인 관객까지 온 가족이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무용 공연이다.
이 공연은 독창적인 그래픽 디자인과 시적인 표현이 어우러지는 동명의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다.
안무가 정영두는 "저마다 가지고 있는 서로 다른 생명력이 원작에 얽매이지 않고 마음껏 펼쳐지길 원했기 때문"이라면서 "무대 위의 '구두점 나라'에서 색다른 재미와 호기심을 얻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