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완주군수 재경선 끝에 유희태 후보 확정(종합)

      2022.05.09 19:29   수정 : 2022.05.09 19:29기사원문
유희태 완주군수 예비후보/© 뉴스1

(전북=뉴스1) 강교현 기자 = 유희태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전북 완주군수 후보로 확정됐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9일 완주군수 후보자 재경선 결과 유희태(69·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예비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재경선에서 유 예비후보는 46.87%의 지지를 받았다.

이돈승 예비후보(63·완주교육거버넌스 위원장)가 37.39%, 두세훈(45·전 전북도의원) 예비후보가 15.73%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민주당 간판을 달고 본선에 진출하게 된 유희태 후보는 "존경하는 군민여러분과 사랑하는 당원 동지들의 지지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결선 투표에서도 꼭 유희태를 선택해 주시기 바란다. 반드시 미래가 행복한 완주, 만경강의 기적을 일궈내겠다"고 승리 의지를 다졌다.

유 예비후보는 지난달 25∼26일 진행된 당내 경선에서 14.25%의 득표율을 얻어 3위에 자리한 바 있다.
당시 1위는 45.13%를 기록한 국영석 예비후보가 차지했다.

하지만 민주당 전북도당은 최근 불거진 국영석 예비후보의 상습 도박 논란 문제로 완주군에 대한 재경선을 결정했다.


이번 재경선 결과에 따라 유희태 예비후보는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영석·송지용(59·전 전북도의회 의장) 예비후보와 본선을 치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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