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월 10대 건설사 오피스텔 쏟아진다

      2022.05.10 08:19   수정 : 2022.05.10 08:1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오는 6월까지 10대 건설사 브랜드를 단 오피스텔 공급이 이어진다.

10일 부동산 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5~6월 두 달간 전국에 DL이앤씨, 롯데건설,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 10대 건설사가 시공하는 브랜드 오피스텔 총 4335실이 공급된다. 같은 기간 계획된 공급량(9247실) 의 46.8%에 달한다.



DL이앤씨는 6월 경기 수원 권선구 고색동 일원에서 주거형 오피스텔 'e편한세상 시티 고색'을 선보인다. 전용면적 84㎡ 총 430실 규모다.


이달 경기 시흥 장현지구에는 롯데건설이 시공하는 '시흥시청역 루미니'가 공급된다. 전용면적 42~76㎡ 총 351실 규모다.

현대건설도 이달 대전 서구에서 '힐스테이트 둔산' 총 600실을 선보인다. 6월에는 서울 강남구에서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삼성' 전용 50~84㎡ 총 165실을 공급한다. 대전 유성구에도 '힐스테이트 유성' 전용면적 84㎡ 총 473실을 분양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6월 서울 강남구에 '반포 주유소 오피스텔(가칭)' 148실을 비롯해 경기 과천 '힐스테이트 과천 디센트로(359실)', 경기 화성 '힐스테이트 동탄 르센텀(128실)'을 공급한다.

대우건설은 6월 경기 김포에 '김포 풍무 오피스텔(가칭)' 288실 규모를 선보인다.
대구 동구에는 '대구 신천동 주상복합(가칭)' 오피스텔 56실을 공급한다. GS건설도 같은 달 서울 은평구에 '은평자이 더 스타' 오피스텔 50실을 내놓는다.


분양 업계 관계자는 "아파트 뿐만 아니라 오피스텔도 대형 건설사 브랜드로 짓는 곳이 사업 안정성은 물론 상품성이 뛰어난 곳이 많고 브랜드 가치가 반영되면서 프리미엄도 꽤 기대할 수 있는 추세"라며 "특히 최근 오피스텔이 주택 수 산정 제외가 논의 되고 있는 만큼 추가적인 상승을 노릴 수 있는 브랜드 오피스텔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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