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아이엠비 등 11개사, 대구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

      2022.05.10 09:05   수정 : 2022.05.10 09:0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한솔아이엠비 등 11개사가 해외 수출시장을 선도할 대구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됐다. 시는 4년간 맞춤형 집중 지원 등을 통해 세계적 수출 선도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10일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에 따르면 수출 중소기업을 발굴해 세계시장을 선도해 나갈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주관 글로벌 강소기업에 11개사가 신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대구 글로벌 강소기업 11개사의 평균 매출액은 211억원이다. 직간접수출 59억원, 고용은 53명, 전년 대비 매출성장률은 15%, 수출 36.2%, 고용 3%로 성장성이 높은 기업들이다.

특히 중기부 지정 지역스타기업에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스케일-업한 기업이 올해 6개사로 2018년 이후 누적 15개 사가 선정돼 전국 최다 스케일-업 성과를 나타냈다.

㈜한솔아이엠비는 국내 500개가 넘는 거래처 확보와 전 세계 29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블라인드 생산 업체다.

㈜궁전방은 국내 최초 '상온 유통이 가능한 밀 떡볶이 떡' 제조기술을 개발 완료해 떡류 제품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건영크리너는 초극세사 안경 크리너 제품군을 주력 아이템으로 김서림 방지 크리너 국내 최초 특허 획득한 기업이다.

㈜파인메딕스는 소화기 내시경 시술기구를 최초 국산화하며 현재 유럽, 중동 등 총 42개국에 수출하는 등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우수 의료기기 전문 제조업체다.

아레텍 주식회사는 블랭크 및 포토마스크 장비 전문 제작 업체로 국내시장 약 82%, 해외시장 약 17% 수준으로 시장을 점하고 있다.

아이피텍㈜은 세계 최초로 고주파방식의 점화트랜스 개발로 원가경쟁력과 완벽한 품질을 구현해 세계시장에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이외 글로벌 미래차 핵심부품 제조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디에이치테크, 고무배합 접착력 강화, 디버링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진부, 국내 유일 반자동 갱폼 본체 개발 및 특허를 보유하고, 알루미늄 프레임워크 부속자재 생산기업인 미래테크㈜, 글로벌 자동차 부품 와이어하네스 전문기업인 ㈜오성전장, 고성능 자동차용 터보엔진 정밀가공 부품 전문제조 업체인 ㈜둔차오토모티브 등이 이름을 올렸다.


정해용 시 경제부시장은 "앞으로 4년간 중기부의 해외마케팅 및 연구개발 참여 우대, 시의 지역 자율프로그램, 금융기관의 금융보증, 대출금리 우대 등을 통해 수출시장을 선도하는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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