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 집앞까지 방문 '스마트 홈정비 서비스'
2022.05.10 09:42
수정 : 2022.05.10 09:5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SK렌터카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맞춰 차량을 정비해주는 '스마트 홈정비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SK렌터카의 스마트 홈정비 서비스는 자사 고객을 대상으로 엔진오일 및 배터리 교체 등 차량 정비 서비스를 전문 정비사가 직접 방문해 제공하는 온·오프라인연계(O2O) 방문 정비 서비스다.
SK렌터카는 지난해 11월 지분 투자로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한 국내 1위 자동차 방문 정비 플랫폼 기업 카랑과의 협업을 통해 이번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 홈정비 서비스는 고객이 모바일 앱을 통해 정비 받길 원하는 날짜와 장소를 쉽게 예약할 수 있어 편리하고, 다양한 제품을 직접 비교해보고 선택할 수 있어 합리적이다. 평소 정비소를 방문할 시간이 없거나 제조사별 소모품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구매하기를 원하는 고객 등에게 유용하다.
스마트 홈정비 서비스는 약 한 달 간 시범 운영될 예정이며, 시범 운영 종료 후 고객들의 이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추가 보완해 올 상반기 내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장기렌터카를 이용하며 정비 상품에 가입하지 않은 고객도 보다 편리하고 합리적으로 차량을 점검·운행할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 전기차에도 적용 가능한 홈정비 서비스를 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