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농가주부모임, 의성서 농촌일손 도와

      2022.05.10 14:14   수정 : 2022.05.10 14:1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이하 경북농협)과 (사)농가주부모임 희망드림봉사단은 10일 일손이 부족한 의성군 금성면 일대 마늘 농가를 찾아 마늘종 제거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북농협과 금성농협, 농가주부모임 희망드림봉사단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북농협은 농가주부모임회원들을 대상으로 농업직불제, 고향사랑기부제 교육·홍보도 병행해 진행했다.



앞서 경북농협은 지난 4월 영농지원발대식을 시작으로 23개 시·군지부와 더불어 범농협 모든 임직원이 농촌일손돕기를 실시 중이다.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걱정을 덜기 위해 지속적으로 일손돕기를 실시할 예정이다.

금동명 경북농협 본부장은 "영농철이라 농가주부모임 회원들도 농사일로 엄청 바쁜데 일손돕기에 참여해 줘 매우 감사드린다"면서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오늘 홍보활동이 지방소멸 위기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가주부모임 희망드림봉사단은 경북농협이 육성·지원하는 여성단체로 경북도연합회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영농철 일손돕기, 재해복구지원, 찬찬찬 밑반찬 나눔행사 등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지난 1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농축산물 꾸러미 나눔 행사, 울진산불 세탁차량 운영·성금 모금 전달 등 따뜻한 이웃사랑를 실천한 바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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