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울산시장 후보 공식 캠프명 '더바람 캠프'

      2022.05.10 18:30   수정 : 2022.05.10 18:3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장 재선에 도전하는 송철호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공식 발대식이 10일 오전 울산시 중구 태화동 선거사무소에서 열렸다.

상임선대위원장은 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국회의원, 울산 북구)이 맡았다.

송철호 울산시장 선거대책위원회는 공식 캠프명을 '더바람 캠프'라고 정했다.

대책위는 "더불어민주당의 '더'에 부유식해상풍력의 바람(wind), 울산의 미래 발전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간절한 바람(wish)을 상징하는 두 가지의 '바람'을 더해 '더바람 캠프'로 명명했다”라고 소개했다.

발대식에는 송철호 후보 지지자 500여 명을 비롯해 6.1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5개 구·군 기초단체장 및 시·구의원에 출마한 후보들이 참석해 지방선거 승리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국회의원, 경기 구리시) 비상대책위원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울산은 대한민국 산업의 심장으로, 앞으로 송철호 후보의 부유식 해상풍력과 부울경 메가시티의 성공적 마무리를 통해 울산의 더 큰 발전과 울산시민의 더 나은 삶이 실현되기를 기원한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상헌 시당위원장은 “송철호 후보는 역대 일을 가장 많이 한 시장”이라며 발대식에 참석한 모든 후보와 지지자들을 향해 더불어민주당의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남은 기간 죽을힘을 다하자며 독려했다.

송 후보는 연설을 통해 “민선 7기 임기 동안 전임 시장들이 해결 못한 숙제들을 다 했다”라고 자평했다.

이어 “지금 대한민국 전체가 과거로 돌아가려는 것 같은데, 울산만은 미래로 나아가야 하며, 이는 대한민국 전체가 미래로 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역설했다.


특히 부유식해상풍력발전과 관련해 “울산의 부유식해상풍력은 곧 우리의 미래에너지”라며 민선 7기에 이어 민선 8기에서도 가장 중요한 사업임을 강조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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