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치매노인 찾아준 부산남고 학생들 경찰 표창받아
2022.05.10 18:32
수정 : 2022.05.10 18:32기사원문
10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반모군 등 3명의 학생은 지난 4월 30일 저녁 영도구 남항대교 아래 수변공원에서 농구를 하던 중 실종 신고된 치매노인을 찾는 부산경찰청의 실종 안내문자를 받았다.
이들 학생은 마침 농구장 인근에서 문자의 내용과 인상착의가 비슷한 노인을 발견, 동일 인물임을 확인한 후 신속히 112에 신고하고 경찰이 도착하기 전까지 노인을 보호하는 등 선행을 실천했다.
이들 학생은 지난 4일 부산 영도경찰서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