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장병 취업박람회' 120여개 기업 참가, 온·오프라인 개최

      2022.05.11 14:52   수정 : 2022.05.11 14:5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11일 국방부가 올해 전반기 제1차 '국군장병 취업박람회'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KINTEX)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취업박람회 오프라인 행사장엔 채용면접·상담을 위한 효성·신세계·포스코·스타벅스 등 120여개 기업부스가 설치된다. 부대 행사로는 공공분야 현직자 멘토링, 맞춤형 취업상담, 채용설명회, 명사특강 등이 진행된다.



'국군장병 취업박람회'는 최근 2년간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방식으로만 열렸으나, 지난 1996년부터 장병들의 경력 단절 극복과 전역 장병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국방부 행사다.

이번 박람회는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장에 오지 못하는 장병들은 컴퓨터(PC)나 스마트폰으로 사전 온라인 입사 지원도 가능하다.
박람회 홈페이지는 연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전국 5개 권역 38개소의 '사후관리 전담센터'도 연말까지 운영된다.

박람회 공동주최 기관인 KB국민은행은 참가기업들에 장병 1인당 100만원의 채용지원금과 기업대출시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하며, 구직 장병들에겐 1인당 면접지원금 1만원을 지원한다.


한편, 국방부 관계자는 "군 복무기간이 사회와의 단절, 희생의 시간이 아닌 전역 후 원활한 사회진출에 필요한 역량을 배양할 수 있는 생산적인 군 복무기간이 될 수 있도록 다각도의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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