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틴트 두배 팔렸다…색조화장품 불티
2022.05.11 17:59
수정 : 2022.05.11 17:59기사원문
골프, 캠핑 등 잦아진 야외활동에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가 더해지면서 선케어 매출도 57% 확대됐다. 여름 휴가에 대한 기대감에 체중 관리에 도움을 주는 슬리밍 상품 매출은 149% 급증했다.
야외활동 증가로 오프라인 매장도 활기를 되찾았다. 같은 기간 오프라인 매출은 28%, 고객 수는 20% 각각 증가했다. 대학가(37%)와 오피스가(29%)의 매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대면 수업이 활성화되고, 직장인들이 다시 출근하면서 매장 방문고객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대형 쇼핑몰 상권의 매장들은 이달 들어 가족 단위 쇼핑객이 늘어난 덕분에 1~10일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34% 신장했다. 올리브영은 오프라인 회복세에 발맞춰 매장 체험 강화를 위한 리뉴얼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말까지 80여개점의 리뉴얼을 마쳤다. 리뉴얼 매장들의 1~4월 누적 매출은 전년 대비 29% 늘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