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 한국하니웰, ‘디지털혁신과 OT보안’ 사업 협력
2022.05.12 11:32
수정 : 2022.05.12 11:3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삼정KPMG와 한국하니웰은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삼정KPMG본사에서 산업분야 디지털혁신 및 산업운영기술(OT)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대길 삼정KPMG 컨설팅부문 대표와 백형기 한국하니웰 서비스사업 대표 및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산업운영기술(OT) △제어시스템(ICS) 관련 디지털혁신(DT) △디지털 융합 환경에서의 통제 및 보호기술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산업표준 인증 및 규제 대응 등에 대해 협업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삼정KPMG는 기업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추진에 따라 산업별 인프라개선, 디지털 현장센서, 빅데이터, 클라우드, 무선 등 디지털혁신 전략을 지원한다. 또 디지털안전, 공급망보안, 산업기밀 보호를 포함한 융합보안 관리체계 수립에 폭넓은 산업별 수행경험과 전문 지식을 활용해 고객과 기업의 가치를 보호할 수 있는 자문을 제공한다.
한국하니웰은 1984년 설립된 미국 하니웰의 한국법인으로 정유, 석유화학, 가스, 자동차, 반도체, 빌딩 등의 다양한 산업제어시스템을 제조하는 솔루션기업이다. 공장제어 및 품질관리 분야에서 특수화학, 섬유, 플라스틱, 공정 라이선스에 이르기까지 산업 전반에 걸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대길 삼정KPMG 컨설팅부문 대표는 “기업의 디지털혁신에 대한 관심과 함께 ESG 등 사회적 요구가 커지면서 산업보안이 더욱 중요해 졌다”며 “고객의 산업 환경을 고려한 실질적인 디지털혁신 방안을 수립하고, 화학안전, 환경보건안전 등을 포함한 다양한 환경 데이터를 수집하고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양사의 전략적 협력으로 OT보안 등 디지털혁신 자문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지속가능한 ‘정보 연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