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5개 구·군 기초단체장 여론조사, '국민의힘' 후보 모두 우세

      2022.05.12 11:35   수정 : 2022.05.12 11:35기사원문
왼쪽부터 김영길 국민의힘 울산 중구청장 후보, 박태완 더불어민주당 울산 중구청장 후보. © 뉴스1


왼쪽부터 서동욱 후보, 이미영 후보.© 뉴스1


왼쪽부터 정천석 후보, 천기옥 후보, 김종훈 후보.© 뉴스1


왼쪽부터 이동권 후보, 박천동 후보.© 뉴스1


왼쪽부터 이선호 후보, 이순걸 후보.© 뉴스1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6·1 지방선거를 20여일 앞두고 울산지역에서 실시된 기초단체장 여론조사 결과 5개 구군 모두 국민의힘 후보 지지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MBC는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의뢰한 울산 5개 구·군 기초단체장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다른 정당 후보들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3자 대결인 중구청장은 민주당 박태완 후보가 29.1%, 국민의힘 김영길 후보가 48.8%, 무소속 정창화 후보가 0.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특히 동별로 골고루 지지를 얻은 김영길 후보는 특히 우정동·태화동·다운동에서 높은 지지를 얻은 반면 현 구청장인 박태완 후보는 반구동·약사동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얻었다.

양자대결 구도인 남구청장은 민주당 이미영 후보가 17.2%, 국민의힘 서동욱 후보가 57%로 39.8% 포인트의 큰 격차를 보였다.

현역 프리미엄을 가진 서동욱 후보가 이미영 후보를 모든 동에서 모두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3파전으로 치러지는 동구청장 선거는 민주당 정천석 후보 16%, 국민의힘 천기옥 후보 35.8%, 진보당 김종훈 후보 27.2%로 나타나 가장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천기옥 후보는 방어 화정 대송동과 일산 전하동에서 많은 지지를 얻었고, 2위인 김종훈 후보는 남목동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3명의 후보가 도전장을 낸 북구청장은 민주당 이동권 후보 30.5%, 국민의힘 박천동 후보 42.6%, 정의당 김진영 후보 5.4%의 지지를 얻었다.

박천동 후보는 효문·양정·염포동에서 골고루 지지를 얻은 반면 아동권 후보는 농소 2,3동서 상대적으로 많은 지지를 얻었다.

울주군수는 민주당 이선호 후보가 34.8%, 국민의힘 이순걸 후보가 47.8%로 13% 포인트의 격차를 보이고 있다.


이순걸 후보는 이선호 후보의 고향인 범서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모두 우세한 지지를 얻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울산MBC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지난 8~9일 이틀 간 울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2515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 포인트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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