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위기청소년 보호‧지원 강화 나선다

      2022.05.12 14:26   수정 : 2022.05.12 14:26기사원문
(송파구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서울 송파구는 위기청소년의 복합적인 위기상황 해소를 위해 기관연계를 통한 '청소년안전망 선도사업'을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청소년안전망 사업'은 건강한 성장과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만 9~24세 청소년에게 지역 내 여러 자원을 연계하여 상담, 보호, 의료, 자립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통합사례관리 사업이다.

구는 2020년 여성가족부 '청소년안전망 선도사업' 시범구에 선정돼 구청 내 청소년안전망 전담조직을 갖추고, 위기청소년 통합지원을 위한 주요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사업 추진 3년째를 맞는 올해는 위기청소년 맞춤형지원을 강화한다.

지역 내 학교, 경찰서, 보호관찰소, 아동보호전문기관,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등과 함께 위기청소년 발굴과 상담, 치료, 교육, 모니터링 등을 지속 실시한다.


위기청소년의 사회진출을 위한 학업 및 자립 지원에도 힘쓴다. 간호조무학원과 협약을 통해 교육비, 교재, 실습복 지원부터 취업 연계까지 지원하고, 미술학원, 에듀윌 등 민간교육시스템과 송파구 교육지원시스템인 '송파쌤'(SSEM)을 적극 활용해 폭넓은 교육기회를 제공한다.


하반기에는 지난해 특화된 사업으로 시작한 '스포츠 멘토링 사업'을 집중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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