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고창군수 후보 "여론조사 결과 깨끗하게 받아들여야"

      2022.05.12 16:42   수정 : 2022.05.12 16:44기사원문
심덕섭 더불어민주당 전북 고창군수 후보© 뉴스1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심덕섭 더불어민주당 전북 고창군수 후보가 무소속 유기상 후보측의 공세에 대해 깊은 우려와 함께 유감을 표명했다.

심 후보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언론사들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와 과정에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내로남불'식 네거티브 공세다"며 반박했다.

심 후보측은 "선거에 처음 출마한 후보에게 과거에 선거 경험이 풍부한 사람이 했을 법한 위법 사례들을 교묘히 포장해 상대방을 공격하고 있다"면서 "유 후보가 보도자료를 통해 주장한 사실들은 심덕섭 선거사무소에서는 전혀 알지 못하는 내용이다"고 밝혔다.



또 "언론사들의 여론조사 사실이 지지자들에게 알려지면 지지자들끼리 서로 적극적인 참여를 권유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며 이는 유 후보 지지자들도 마찬가지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론조사에 뒤졌다고 고발과 네거티브 공세에만 열중하다가 예비 후보자 홍보물을 후보자 등록 시점이 되어서야 보내는 유권자를 무시하는 선거보다는 (여론조사)결과에 승복하는 깨끗한 정책선거 문화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유기상 후보는 이날 오전 최근 도내 모 언론사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와 과정에 대해 '불공정 여론조사'라고 주장하며 기자회견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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