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월 지방 브랜드 아파트 1만9000여 가구 공급
2022.05.13 13:19
수정 : 2022.05.13 13:1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6월까지 지방 분양 시장에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 1만9000여가구 공급된다.
13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5~6월 지방 분양시장에는 10대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 1만9097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6408가구) 3배 이상 많다.
지역별로 광역시를 제외한 중소도시에서 전체의 70%가 넘는 1만3676가구가 공급된다. 특히 경북 경주, 충북 음성, 강원 원주, 경남 거창 등 중소도시 비규제지역에서의 분양이 이어진다. 지방광역시에서는 5421가구의 일반분양이 나온다.
현대건설은 경북 경주 황성동에서 '힐스테이트 황성'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7층, 6개 동, 608가구 규모다.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경주시 첫 힐스테이트 단지다.
같은 달 경북 포항 북구 양덕동에서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을 선보인다. 2개 블록 총 2994가구 규모(1블럭 1590가구, 2블럭 1404가구)다. 전용면적 59~101㎡로 구성된다.
대우건설은 경북 경산시 중산지구 C5블록에서 '펜타힐즈 푸르지오 3차' 178가구를 분양한다. 포스코건설은 경남 거창군에서 '더샵 거창포르시엘 2차' 443가구의 공급을 계획 중이다.
GS건설은 부산시 에코델타시티 20블록에 '강서자이 에코델타' 856가구를 분양한다.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