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 인천 13개 초등학교 대상 교통안전 '세이프티 존' 설치
2022.05.13 14:34
수정 : 2022.05.13 14:34기사원문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한국환경공단은 12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와 함께 교통안전 세이프티 존(SAFETY-ZONE) 완공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한국환경공단 등 4개 공공기관이 인천 중구청, 서구청과 협력을 통해 교통사고가 발생한 지역 13곳에 교통안전 인프라를 설치하는 '더 안전한 지역만들기' 사업의 완료를 기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에 완공된 학교 앞 세이프티 존(SAFETY-ZONE)에는 어린이 보호구역 테이프, 옐로우 로드 라인, 노란 발자국 등으로 구성된 교통안전 인프라가 설치돼 야간 운전자의 시인성을 향상시키고 보행자인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너도록 돕는다.
세이프티 존(SAFETY-ZONE)이 설치된 학교 13곳은 신선초등학교, 신광초등학교, 인성초등학교, 송월초등학교, 연안초등학교, 신흥초등학교, 삼목초등학교, 하늘초등학교, 운서초등학교, 운남초등학교, 간재울초등학교, 공촌초등학교, 양지초등학교 등이다.
또 한국환경공단 등 4개 공공기관은 어린이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재난대응, 생활안전으로 구성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이 지역사회 안전 시스템 구축에 기여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인천지역의 사회적가치를 창출하고, 탄소중립 지원을 통해 ESG 실천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