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검찰개혁 마무리 투수로 최선..尹 정부 성공하길 바란다"
2022.05.13 15:13
수정 : 2022.05.13 15:13기사원문
문재인 정부에서 마지막 법무부 장관을 지낸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재인 정부 검찰개혁의 마무리 투수로서 최선의 노력을 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13일 대전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1년 4개월간의 장관직을 무사히 마치고 국회의원으로서 다시 정당활동을 하게됐다"며 "다사다난하게 장관직을 수행했다. 한계도 있었고 많은 어려움도 있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많은 진전과 성과가 있었음에도 충분히 검찰개혁을 완수했다고 자신할 수많은 없다"며 "우리 국민을 위해, 대한민국을 위해 (윤석열) 새 정부가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의 불통과 독주를 견제해야 한다. 그것이 이번 지방선거의 이슈이자 중심 의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3선 의원으로 다시 지역구에 복귀한 박 의원은 “장관 경력은 다 잊어버리겠다.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초선 의원의 마음가짐으로 정당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법무부 장관으로 있을 당시 검찰, 경찰 수사권 조정, 고위공직자를 범죄수사처 출범, 일명 검수완박 법안의 국회 통과 등이 진행됐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