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따라 진화하는 부동산 상품…5월 주요 공급단지는?
2022.05.16 09:41
수정 : 2022.05.16 09:41기사원문
이달에도 변화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차별화된 상품성을 갖춘 다양한 부동산 상품들이 공급된다.
먼저,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국내 여행수요가 회복세에 접어들자 생활숙박시설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안전·안심여행에 대한 관심은 여전해 체계적으로 관리가 이뤄지는 고급 숙박시설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디오션259피에프브이(주)는 강원도 강릉시 송정동 일대에 프리미엄 생활숙박시설 ‘신라모노그램 강릉’을 선보인다. 연면적 14만 6266㎡로 강원도 최대 규모로, 지하 1층~지상 21층, 3개 동으로 구성되며 생활숙박시설 783실과 호텔 300실 이상이 들어설 예정이다. 생활숙박시설은 총 23개의 다양한 타입으로 설계해 수요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으며, 대부분의 객실에서 바다조망이 가능하다. 단지 내 시그니처 시설은 포레스트 풀과 비치 클럽 콘셉트로 꾸며진 풀 사이드 바로 바다와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하며 솔숲과 마주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프랑스 지중해 지역의 수(水) 테라피를 즐길 수 있는 하이드로 테라피 풀과 따뜻한 물에서 힐링을 즐길 수 있는 인피니티 엣지 풀로 구성된 스파가 마련되어 있으며, 그 외 아트 갤러리 라운지, 프라이빗 파티룸, 프라이빗 와인 셀러, 프라이빗 시어터, 스크린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공간 등 사계절 이용이 가능한 부대시설이 다양하게 들어선다.
특히 이곳은 국내 호텔업계 대표 브랜드로 풍부한 객실 운영 노하우를 갖춘 호텔신라의 운영전문 자회사인 신라에이치엠㈜이 위탁 운영을 맡았으며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신라모노그램’을 적용해 안정적인 운영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저출산과 고령화의 영향으로 이르면 2025년 한국사회가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는 가운데 베이비 부머들을 비롯한 고령층의 사회적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의존적이었던 이전의 실버 세대와 달리 ‘오팔세대’, '액티브 시니어' 등으로 불리며 활기차고 생산적인 노후를 보내려는 성향이 크다.
이들을 타겟으로 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 일대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시니어 복합단지 ‘라우어’가 들어선다. 한화건설이 시공하는 라우어는 지하 4층 지상 18층 연면적 19만9,715㎡ 규모이다. 세부적으로는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 ‘VL’ 574가구와 헬스타운 ‘라티브’ 408실, 250병상 규모의 ‘라우어 한방병원’, 오시리아 인근 최대 규모의 종합 메디컬센터 ‘라우어 르메디 센터’, 복합문화공간 ‘라우어 애비뉴’로 구성된다. 먼저 분양 중인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 ‘VL’은 4개 동 전용면적 47~180㎡로 구성되며, 2면 개방형 테라스가 적용돼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무엇보다 글로벌 호텔 그룹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운영 전반을 지원할 예정으로, 컨시어지 서비스·하우스키핑 서비스·웰니스 퀴진(맞춤 식단) 서비스 등 각종 특화 서비스가 제공된다.
주택시장에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최첨단 기술이 경쟁력으로 떠오르면서 스마트홈 기술을 선보이는 단지도 늘어나고 있다.
일례로 자이S&D가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 일대에서 분양중인 주거복합시설 ‘신설동역자이르네’를 들 수 있다. 신설동역자이르네는 지하 4층 지상 최고 20층 3개 동 전용면적 42~45㎡ 도시형생활주택 143가구와 전용면적 35~55㎡ 오피스텔 95실로 구성된다. 단지 내부에는 자이 스마트홈 시스템을 통해 단지 내·외부에서 조명, 난방 등을 일괄 제어할 수 있으며, 자이 에너지 관리 시스템이 24시간 스스로 작동해 전기, 가스, 수도 등 사용량을 체크 및 관리하고, 각 방마다 난방온도를 조절이 가능하도록 했다.
최근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하는 업체들이 제조업은 물론 스타트업, 중소기업 등으로 다양화되면서 보다 다양한 업종의 기업을 수용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한 지식산업센터가 인기를 끌고 있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 ‘인덕원 LDC비즈타워’도 업종별 특성에 따라 맞춤형 공간 설계를 선보인다. 지하 3층~지상 10층, 연면적 3만4134 ㎡ 규모로, 테라스와 옥상정원 등의 편의공간을 도입해 업무 중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층고는 최대 약 5.2m까지(지상층) 높여 공간활용성과 개방감을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화물 적재나 공간활용에도 편리하도록 했다. 지하 2층부터 지상 4층까지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도입 물류 하역도 용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