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지역 고교생 국제 교류 프로그램 진행
2022.05.16 16:02
수정 : 2022.05.16 16:0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는 지역 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는 지난 14일(토요일) 경북 김천여자고등학교 학생 30여명을 인천 송도 글로벌캠퍼스로 초청해 특별 강의와 문화 교류 행사를 벌였다.
행사에 참가한 김천여고 학생들은 이날 정오부터 5시간 돈 맥앵거스, 파티마 코히스탄 마할리안 박사 등 유타대 교수들이 진행하는 신문방송학과 강의와 전기컴퓨터공학과 강의 등을 들었다.
또 외국인 학생들과 한국 전통 차 만들기 등 문화 교류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김천여고 3학년 박서현 양은 “커뮤니케이션 강의를 통해 언론과 미디어에 대한 이해를 넓혔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미국 학생들과 교류하면서 미국과 한국의 문화 차이를 알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교육청이 주관한 국제교류 운영학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박정수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대외협력실장은 “앞으로도 지역 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 행사를 적극적으로 실시하겠다. 관심 있는 학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는 170년 역사를 지닌 세계 100위권(글로벌 대학 평가 기관 QS 선정) 연구 중심 대학인 미국 유타대학교의 확장형 캠퍼스로 지난 2014년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유타대 캠퍼스를 개교해 운영 중이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는 2022학년도 가을학기부터 전기공학·컴퓨터공학·심리학·커뮤니케이션학·영상영화학·도시계획학·회계학·정보시스템학 등 8개의 학부 전공과 게임학, 전략적 커뮤니케이션학, 다큐멘터리학, 리더쉽학, 심리학, 도시계획학 등 6개의 부전공을 운영한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