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체스올림피아드 국가대표 및 항정우 아시안게임 선수단 결단식

      2022.05.17 09:03   수정 : 2022.05.17 09:0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강릉=서백 기자】 강릉영동대학교이사장((사)대한체스연맹 회장 현인숙)은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오는 21일 2022 체스 올림피아드 국가대표 선수단과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수단 결단식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17일 강릉영동대학교에 따르면 (사)대한체스연맹은 이번 국가대표 선수단 결단식을 준비하며 국가대표 선수단의 결의를 다지는 동시에 국내 체스 보급을 위해 한국계 선수로는 최초로 체스 그랜드 마스터(GM) 타이틀을 획득한 ‘크리스토퍼 우진, 유’ 선수 초청 다면기(SIMUL)를 식전 행사로 준비 중이다.

특히, 이번 결단식을 통해 오는 7월 인도 첸나이에서 열리는 2022 체스 올림피아드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선수들과 항저우 아시안 게임 국가대표 선수들은 한국을 대표하는 국가대표로서 최선을 다짐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크리스토퍼 우진, 유”는 한국계 미국인으로 17세의 어린 나이로 세계체스연맹 공인 타이틀 중 최고 수준의 타이틀인 “체스 그랜드 마스터(GRAND MASTER)” 타이틀을 획득한 체스계의 아이돌로,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 최정상급 기량으로 국가대표 선수들에게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인숙 이사장((사)대한체스연맹 회장)은 “오는 9월에 개최될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주최 측이 연기를 결정했는데, 많은 선수들과 (사)대한체스연맹 관계자들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늘어난 기간만큼 더 많은 연습과 강화된 훈련으로 더 나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릉영동대학교와 (사)대한체스연맹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체스 스포츠 인구를 더 확대해나가고 체스 경기의 대중화를 통해 우수한 체스 인재들을 발굴, 육성하여 세계적인 체스 강국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계획, 운영 중이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