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의원선거 무투표당선자 8명 '역대 최다'
2022.05.17 14:08
수정 : 2022.05.17 14:08기사원문
[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오는 6월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기 평택시의회 의원선거에서 7개 선거구 중 3개 선거구가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비례대표를 포함해 평택시의회 무투표당선자는 모두 8명으로 평택시의회 역사상 최다 무투표당선자를 배출하게 됐다.
평택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평택시의회 의원선거에서 무투표당선이 확정된 곳은 평택시가선거구, 평택시다선거구, 평택시마선거구 등 3곳이다.
평택시가선거구(진위,서탄,지산,송복,신장1동,신장2동)에서 당선이 확정된 더불어민주당 이종원(49)후보는 현)평택시축구협회 북부연합회 부회장이다. 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공보단 부대변인을 역임했다. 단국대 스포츠과학부를 졸업했다. 재산신고액은 8106만6000원이다. 군필이며 전과는 없다.
함께 당선이 확정된 국민의힘 이관우(53)후보는 현재 평택시의회 의원이다. 평택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을 맡고 있다. 국민대학교 정치대학원 재학중이다. 재산신고액은 1억2914만4000원이다. 군필이며 전과는 없다.
평택시다선거구(송탄,통복,세교동)에서 당선이 확정된 더불어민주당 이윤하(56)후보는 현 더불어민주당 평택시의회 원내대표이다.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평택시협의회 회장을 역임했다. 중앙대 사회과학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재산신고액은 1억4355만1000원이다. 군필이며 전과는 없다.
국민의힘에서는 소남영(59) 후보가 당선이 확정됐다. 직업은 박가네칼국수 대표이다. 현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남부지회 평택시지부장을 맡고 있다. 전 국민의힘 평택시갑 당원협의회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최종학력은 경민대 졸업이다. 재산신고액은 11억1197만4000원이다. 군필이며 전과는 식품위생법위반 1건이다.
평택시마선거구(비전2동,용이동)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산수(38)후보가 당선이 확정됐다. 김 후보는 현 더불어민주당 평택을지역위원회 청년위원장이며 현 민주평통 평택시협의회 청년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다. 미국 미네소타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재산신고액은 10억810만6000원이다. 군필이며 전과는 없다.
함께 당선이 확정된 국민의힘 김혜영(57)후보는 전 제7대 평택시의회 의원이다. 전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성폭력상담 및 예방교육 상담실장을 역임했다. 한남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심리 및 교육상담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재산신고액은 20억9147만6000원이다. 전과는 없다.
비례대표로 당선이 확정된 더불어민주당 최선자(63)후보는 현 평택시 재능나눔 소금꽃 대표이다, 전 더불어민주당 평택시갑 여성위원장을 역임했다. 영남외국어대를 졸업했다. 재산신고액은 23억7870만원이다. 전과는 없다.
함께 비례대표로 당선된 국민의힘 김순이(57)후보는 보험설계사이다. 현 국민의힘 평택을 당원협의회 여성위원장과 현 비전2동 체육회장을 맡고 있다. 평택여자종합고를 졸업했다. 재산신고액은 5억9874만7000원이다. 전과는 없다.
지역 정가는 이번 무투표당선이 역대 최다인만큼 이번 선거가 끝나면 오는 9대 시의회는 총 18명의 시의원 중 12명 이상이 초선의원이 활동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해당 선거구에서는 무투표 당선이 결정된만큼 후보들의 모든 선거운동이 일제히 중지된 상태이다.
투표용지를 아예 인쇄하지 않기 때문에 유권자들은 기초의회의원 선거 투표용지를 받지 않게 된다.
무투표 당선자들은 오는 6월 1일 개표가 종료된 뒤 당선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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