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한국의 베니스' 두문마을서 '오션 갓니발 페스티벌' 개최
2022.05.17 14:29
수정 : 2022.05.17 14:2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여수=황태종 기자】전남 여수의 떠오르는 핫 플레이스 두문마을에서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축제가 열린다.
여수시는 오는 21일과 22일 이틀간 '여수 두문 베니스 오션 갓니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페스티벌은 죽포항 어촌뉴딜 300사업으로 새롭게 변화한 '한국의 베니스' 두문마을의 낮과 밤을 모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간에는 △베니스 오션마켓 △두문 갓 푸드존 △베니스 체험존 △낚시존 △그림그리기 △사진촬영 사생대회 등 남녀노소 누구나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야간에는 두문마을의 아름다운 밤바다를 배경으로 △소원배 띄우기 △심화영화 감상 △베니스 오션포차 등 프로그램이 준비됐으며, 캠핑 여행객을 위한 차박 공간도 마련돼 있다.
죽포항 어촌뉴딜 300사업 제용국 추진위원장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새롭게 변화한 두문마을의 다양한 매력을 느껴보시기 바란다"면서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를 정성껏 준비했으니 주말 저녁 가족, 친구와 함께 오셔서 행복한 추억 가득 안고 가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에서는 어촌뉴딜 300사업으로 올해 추가된 3개소(돌산읍 작금항, 금천항, 화정면 화산항)를 포함해 현재까지 13개항이 선정됐다.
여수시 관계자는 "사업을 완료한 죽포항, 안도항, 월호항에 이어 현재 추진 중인 10개항도 사업을 잘 마무리해 어촌마을의 환경 개선과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